'코로나 여파' 실업자 111만 명..19년 만에 최대
김정우 기자 2021. 1. 13. 10:33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 충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690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작년 실업자는 전년보다 4만 5천 명 늘어난 110만 8천 명으로 2000년 이후로 가장 많습니다.
실업률은 4.0%로 0.2% 포인트 올라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