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대란 불렀던 호텔 '딸기 뷔페', 올해는 안방에서 즐긴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2021. 1.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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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예약 대란이 일었던 호텔 딸기 뷔페를 올해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객이 어려워지자 호텔가는 테이크아웃(포장) 상품을 늘리고, 뷔페 테이블을 쪼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식 딸기 뷔페 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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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객 어려워지자
롯데호텔, 테이크아웃 서비스
네이버 예약 주문 땐 할인까지
[서울경제]

매년 겨울이면 예약 대란이 일었던 호텔 딸기 뷔페를 올해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객이 어려워지자 호텔가는 테이크아웃(포장) 상품을 늘리고, 뷔페 테이블을 쪼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식 딸기 뷔페 서비스에 나섰다.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5월5일까지 딸기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딸기 뷔페의 테이크아웃 상품은 기존 뷔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딸기 에그타르트, 딸기 바닐라 밀푀유 등 9종으로 구성했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테이크아웃 상품은 기존 티 세트 메뉴 14종을 모두 담았다.

뷔페 테이크아웃 상품은 주말 오후 1시 또는 3시에 픽업 가능하고, 가격은 1박스 기준 3만3,000원이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약 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 테이크아웃 상품은 평일 오후 1시, 3시 또는 6시에 픽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만9,500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지난 12월 드라이브 스루 상품 매출이 11월 대비 4배 이상 신장하며 언택트 상품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특급호텔의 딸기 뷔페를 맛보실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상품으로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호텔 딸기 뷔페의 원조로 불리는 인터컨티넨탈은 올해 뷔페형이 아니라 좌석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서비스형으로 운영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제철 딸기를 이용한 시즌 프로모션을 오는 4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마다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1층 로비 라운지에서 3가지 코스의 브런치 메뉴와 3단 애프터눈 티 트레이에 담긴 다양한 딸기 디저트 및 생딸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선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5개국의 스페셜 메뉴들을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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