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로"..성당 들어가 성모 마리아상 파손한 20대

이재길 입력 2021. 1.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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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성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21분 부산 기장군 한 성당 마당에 있던 시가 500만원 상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 됐다. 취업 스트레스로 화풀이 대상을 찾다가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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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맞아 일부 파손된 부산 한 성당의 성모상 (사진=부산경찰청)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부산의 한 성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21분 부산 기장군 한 성당 마당에 있던 시가 500만원 상당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져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성당 마당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가로 20㎝, 세로 20㎝ 크기 돌을 성모 마리아상에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성모 마리아상의 왼쪽 팔 부분이 깨졌다.

성당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30여 개를 분석해 지난 12일 오후 자택에 있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 됐다. 취업 스트레스로 화풀이 대상을 찾다가 성모 마리아상에 돌을 던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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