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문 음악 뮤비로 'Not Alone'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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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사랑 받는 소리꾼 이희문이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문화 예술계 침체를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음악을 개성 넘치는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낫얼롱(Not Alon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소리를 바탕으로 한 이희문의 음원을 시각화해 뮤직비디오로 담아내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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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개성 넘치는 뮤직비디오로
허송세월말어라, 방물가 등 4편
파격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사랑 받는 소리꾼 이희문이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문화 예술계 침체를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음악을 개성 넘치는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낫얼롱(Not Alon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소리를 바탕으로 한 이희문의 음원을 시각화해 뮤직비디오로 담아내는 작업이다. 대면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온택트 활동'의 일환이다. '협업'과 '소통'이라는 두 단어를 표제로 삼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힘을 모았다.
첫 번째로 공개된 '허송세월말어라'는 오방신과(OBSG)의 대표곡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상황을 음악을 통해 극복하고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의성을 반영한 주제 의식을 담아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 있는 각각의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해 시각화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방물가'는 경기x재즈프로젝트 한국남자 2집에 수록된 곡으로, 춘향전의 두 주인공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가사를 강조하기 위해 이희문 자신이 직접 춘향과 몽룡으로 분해 그래픽아트와 함께 표현해냈다.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극장 비율인 2.35:1의 씨네마스코프 영상비를 채택했다. 전위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통해 그동안 익숙했던 춘향전의 내용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출인가' 영상에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주연 배우 강말금이 출연하고, 어랑타령을 재즈적으로 재해석한 '어랑브루지'는 1970~1980년대 글램룩을 재현한 감각적인 영상으로 탄생한다.
문화기획사 이원아트팩토리는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요즘 세대와 전통 예술의 가치를 아는 기성 세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송세월말어라와 방물가 뮤직비디오는 이희문과 이원아트팩토리의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에 공개됐으며, 출인가(19일), 어랑브루지(26일)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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