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마을재난방송 사각지대 제로화..안전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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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농어촌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신속한 상황전달을 위해 마을방송 가청권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정과제인 재난정보 전달체계 전면 개선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완비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마을 재난통합발령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6억 원을 들여 재난안전 마을방송 가청권 확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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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정과제인 재난정보 전달체계 전면 개선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 완비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마을 재난통합발령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하지만 마을회관에 설치된 방송시설의 가청범위가 반경 500m 정도에 그치면서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가옥들은 제대로 된 방송 청취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6억 원을 들여 재난안전 마을방송 가청권 확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구축해 운영 중인 마을재난통합발령시스템과 호환되는 댁내수신기 1480대를 재난취약 미가청 세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청취가 어려운 옥외지역 약 50개소에 마을 재난방송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별 맞춤 대응 방송을 통해 지역사회 재난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통합발령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지속적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강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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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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