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아내 2번 유산후 둘째 출산..정관수술 너무 아프더라"

김자아 기자 2021. 1.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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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의 힘겨운 출산 과정을 보고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민우혁은 '비스'를 통해 최초공개를 준비했다며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민우혁은 "둘째 낳고 정관수술을 알아봤다. 상담을 받았는데 되게 간단하고 5분이면 끝난다고 말씀하시더라. 온 김에 해야겠다. 그런데 너무 아프더라. 묶어서 레이저로 지진다. 꼬챙이로 묶으려면 밖으로 빼내는데 저절로 소리를 질렀다"며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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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과 그룹 LPG 출신 이세미.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의 힘겨운 출산 과정을 보고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가수 더원, 이영현, 배우 이필모, 민우혁, 가수 파파금파가 출연했다.

이날 민우혁은 최근 둘째 딸을 얻었다며 "어렵게 품으로 온 아이라 더 애틋하다. 두 번 유산을 했다. 큰 상처가 돼서 다시는 그런 상처를 주기 싫어서 자제를 했는데. 그런데 또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세미가 출산 당시 전치태반을 판정 받아 긴박한 수술을 받게 됐다고 했다. 또 수술 후 피가 멈추지 않아 다음 날 아침 다시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민우혁은 "그렇게 온 아이라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어쩌면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게 그런 과정을 같이 겪어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특히 민우혁은 '비스'를 통해 최초공개를 준비했다며 정관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민우혁은 "둘째 낳고 정관수술을 알아봤다. 상담을 받았는데 되게 간단하고 5분이면 끝난다고 말씀하시더라. 온 김에 해야겠다. 그런데 너무 아프더라. 묶어서 레이저로 지진다. 꼬챙이로 묶으려면 밖으로 빼내는데 저절로 소리를 질렀다"며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끝나자마자 이건 다시는 느끼기 싫다고 했더니 반대쪽을 하셔야 한다고. 그렇게 어렵게 수술하고 아내에게 전화했다. 나 이제 남자로서 본분은 다 했다. 아내는 완전히 빵 터졌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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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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