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 두뇌 '엑시노스' 공개..'퀄컴 꼼짝마'

강산 기자 2021. 1.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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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에 탑재 관측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 AP '엑시노스 2100'을 공개했습니다.

엑시노스 2100은 오는 15일 오전 12시(한국시각)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1에 탑재될 예정으로,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합니다. 국내와 유럽·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갤럭시21 일부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AP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2019년 10월 '엑시노스 990'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 2100은 5㎚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생산되며, 최신 모바일 AP 설계 기술을 적용해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습니다. 

삼성은 또 모바일 AP 최초로 5G 모뎀 통합 칩으로 구현돼, 복잡한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어젯밤(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품 발표 행사에서 "모바일 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삼성의 신제품 출시로, 차세대 AP 시장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은 대만 미디어텍과, 미국의 퀄컴에 이어 3위입니다. 

엑시노스 2100은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비메모리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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