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에 비례한 리스크 관리 필요
- 2017년과 같은 흐름 보이더라도 단기 반등은 기대
- 비트코인에서 나온 수급 알트코인으로 이동
- 2020년 10월엔 강력 추천, 지금은 불확실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1월 13일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1월 13일 오전 8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2017년과 달리 시장 펀더멘탈이 탄탄해져 단순히 과거 급락 초기 국면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꼭 하락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고점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주간 단위로 급등과 급락을 몇차례 반복했기에, 현 위치에서 반등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리스크가 큰 투자법이기에 권장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요 코인]
전체 시장에서 보면 시빅(CVC) +43%, 나노(NANO) +30%, 아발란체(AVAX) +23% 등 강세를 보인 코인이 많았습니다.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온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지지선인 3,800만 원 부근에서 가격을 유지한다면 당분간 저점 알트코인의 반등이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이탈한다면 전체 시장이 빠질 것이고,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한다면 알트코인에서 다시 수급이 빠져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알트코인 투자 시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정리]
지난주부터 금일 시황 초입 부근까지 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를 거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단기적 지지선을 형성하려는 모습과 아직 시장의 수급이 빠지지 않아 알트코인이 반등한다는 점에서 시장을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으로 2021년 1월 13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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