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떠난 반려견 순대 추억 "네가 나를 어른 되게 한다"

진향희 2021. 1. 13.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순대를 추억하며 "네가 나를 어른 되게 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12월 13일 새벽에 순대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순대 애착 담요랑 곰 인형, 그리고 작고 소중한 나의 순대를 끌어안고서 홀로 화장터로 향했다"고 했다.

구혜선은 이 글과 함께 순대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순대가 하늘나라 가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순대를 추억하며 “네가 나를 어른 되게 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12월 13일 새벽에 순대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순대 애착 담요랑 곰 인형, 그리고 작고 소중한 나의 순대를 끌어안고서 홀로 화장터로 향했다”고 했다.

이어 “순대와 마지막으로 오롯이 둘이 있고 싶기도 했고, 늦은 새벽이기도 해서 혼자 배웅하게 됐다”며 “그날 첫눈이 왔다. 네가 나를 어른 되게 한다”고 그리운 심경을 전했다.

구혜선은 그러면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을 네가 한다, 그리고 나도 언젠간 너에게 간다고 말해줬다. 사랑한다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이 글과 함께 순대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후 “순대가 하늘나라 가기 전에 찍어둔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happy@mk.co.kr

사진 ㅣ구혜선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