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12명 중 7명 종교시설..진주 국제기도원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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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5명, 창원 3명, 함양 2명, 양산·함안 각 1명으로, 진주 국제기도원 4명을 포함해 7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진주 2명, 함양 2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 도내 단일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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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국제기도원 4명 추가로 61명↑·마산 소재 교회 2명 추가 12명↑
열방센터 1명 추가 12명↑·함양군 4개월 만에 지역감염 2명 발생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5명, 창원 3명, 함양 2명, 양산·함안 각 1명으로, 진주 국제기도원 4명을 포함해 7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8명, 이날 오전 4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진주 2명, 함양 2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됐다.
진주 40대 남성(1639번)·60대 남성(1640번), 함양 40대 여성(1647명)·60대 남성(164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2명은 해당 기도원 방문자이지만, 함양 2명은 기도원 방문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 도내 단일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함양에서는 지난해 9월 14일 7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4개월 만에 2명의 지역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해 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진주 3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인 40대 여성(1637번)·20대 여성(1638번), 그리고 1637번과 접촉한 50대 여성(1646번)이다.
창원에서 발생한 3명 모두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마산의 한 교회와 관련해 50대 여성(1643번)과 30대 남성(164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60대 여성(1642번) 1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제기도원과 열방센터 방문자는 오는 18일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양산 30대 여성(1644번)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함안 50대 여성(1645번)은 1504번의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41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19명, 10일 13명, 11일 46명, 12일 42명, 13일 오전 4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15명(지역 304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45명(입원 313명·퇴원 1327명·사망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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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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