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장중 100만원 돌파..자회사 상장·테슬라 효과

[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추진과 테슬라의 주가 상승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13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81% 오른 98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4% 이상 급등하며 1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추진이 도화선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LG 측은 마지막주 프레젠테이션(PT)을 비롯한 정량평가를 거쳐 다음달 주관사단을 뽑기로 했다.

이어 테슬라가 전날 주가가 반등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주가가 급락했다가 12일 다시 4% 넘게 오르며 주가를 회복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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