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곳에서 관측한 지진 상황, 실시간 영상으로 본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기상청이 실시간 지진 발생 상황과 지진 분석 현황을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지진 감지 영상 서비스'를 13일부터 정식 제공한다.

지진 감지 영상 서비스를 유튜브의 '기상청 지진화산' 채널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재생으로 서비스하며 다양한 지진 관련 홍보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채널 내에는 전국 350여 개 지진관측소의 실시간 관측 자료, 광역시도별 지진파형, 실시간 지진 분석 결과, 각종 지진통계, 지진 홍보영상, 지진대피 요령 등이 담겼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 발생 위치, 최대 예상 진도, 지진파(P파, S파) 전파 현황, 지진 통보문, KBS 재난방송 영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예측 불가능한 지진은 최대한 신속하게 발생 상황을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청은 이번 지진 감지 영상 서비스와 같은 정보 제공을 통해 꾸준히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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