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뉴캐슬 1-0으로 꺾고 개막 18G 만에 첫 승전보

김호진 기자 2021. 1.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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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17라운드까지 2무15패를 기록하며 PL 역대 개막 이후 최다 무승의 부진에 빠졌던 셰필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하며 간신히 체면 치레를 했다.

한편 셰필드는 지난 1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하면서 PL 출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승리가 없던 불명예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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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이후 무려 18경기 만에 울린 승전고다.

셰필드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 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이후 17라운드까지 2무15패를 기록하며 PL 역대 개막 이후 최다 무승의 부진에 빠졌던 셰필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하며 간신히 체면 치레를 했다. 여전히 최하위에 그쳐있지만 첫 승리에 만족한 날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셰필드는 전반전 뉴캐슬에서 라이언 프레이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셰필드는 후반 초반까지도 득점에 애를 먹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셰필드는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뉴캐슬이 페널티킥(PK) 반칙을 범했고, 키커로 빌리 샤프가 나섰다. 샤프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잘 지켜낸 셰필드는 결국 PL 첫 승을 올렸다.

한편 셰필드는 지난 1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2로 패하면서 PL 출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승리가 없던 불명예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2-20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16경기 연속 무승(7무9패)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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