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군세 징수액 개청 이래 첫 1000억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군세 징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군세 징수액은 1017억원으로 전년 928억원보다 89억원 늘어 9.5%의 증가율을 보였다.
송기섭 군수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입지와 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진 것이 군세 징수액과 세입예산 동반 1000억원을 기록한 것 같다"라며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입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군세 징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군세 징수액은 1017억원으로 전년 928억원보다 89억원 늘어 9.5%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4년을 기준으로 보면 2017년 796억원 보다 221억원(27.7%) 증가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침체로 세입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투자유치·일자리창출·인구증가로 이어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며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신규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큰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으로 5년 연속 투자유치실적 1조원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입지한 기업도 지난해 2038곳보다 179곳 늘어났다.
기업유치로 법인지방소득세도 5년 연속 200억원을 징수했으며, 누적징수액 1203억원을 기록해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했다.
전체 징수액 중 지방소득세 비중이 39.5%를 차지했다. 군은 고부가가치 업종 입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그에 따라 늘어난 지역내총생산(GRDP)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최대 상주인구 8만8782명 돌파 등 증가세에 따른 주민세, 자동차세 증가도 군 세입 증대에 한 몫 했다.
군은 올해 군 세입예산을 1012억원으로 편성해 무난히 1000억원 이상의 군세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입지와 운영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진 것이 군세 징수액과 세입예산 동반 1000억원을 기록한 것 같다"라며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입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심은진과 결혼' 전승빈…전처 홍인영 '그들 만남기간 겹쳐' 댓글에 '그냥 가식'
- 박영선 장관, MBC 앵커 물러난 이유는…'김문수에 '변절자' 질문'
- 하태경 '알페스 직접 보니 충격…아이돌 노골적 성착취물'
- 민우혁 '정관수술 후 아내에게 '남자 본분 다했다' 토로'
- '남편과 사촌 동생 둘이 모텔서 외도'…이수근 '처제랑 어떻게'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로 약국서 쫓겨나
- '물어보살'에 놀란 이경규...딸 이예림·축구선수 김영찬, 하반기 결혼(종합)
- 엄태웅 '딸이 '일 좀 하라'고'→윤혜진 '다시 좋은 기회 올 것'
- 개그우먼 이세영, 눈 성형 후 역대급 미모 '콤플렉스 극복'
- '큰아들 외롭지 말라고…' 경동호 어머니도, 6시간 후 세상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