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무료 코로나19 진료소' 2월까지 연장

이종익 2021. 1. 13.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전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애초 13일에서 2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증상 감염·가족 간 전파 급증 및 설 연휴 등 감염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월 말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선제적 검사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전 시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애초 13일에서 2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급증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 수요 충족과 함께 설 명절 전후 인구 대이동 등 감염 위험요소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운영 중인 임시 선별진료소는 11일까지 9000여 건의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17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안지역의 경우 1월 들어 1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90명 중 46명이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무증상 감염과 함께 가족 간 전파가 급증하는 추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무증상 감염·가족 간 전파 급증 및 설 연휴 등 감염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2월 말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선제적 검사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