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하루 권장량의 68%

홍다영 기자 2021. 1.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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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끼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2배가 넘는(204%)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3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5곳에서 판매한 도시락 총 25개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1㎎로 성인 하루 권장량 2000㎎의 68.1%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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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끼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2배가 넘는(204%)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3일 편의점 도시락의 제품 표시 영양 정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13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 5곳에서 판매한 도시락 총 25개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1㎎로 성인 하루 권장량 2000㎎의 68.1%로 드러났다. 이 중 1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권장 섭취량의 122%인 2433㎎였는데, 소비자원의 지적을 받아 1138㎎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

25개 제품의 평균 열량은 716kcal로 하루 권장량 2000kcal의 35.8%였다. 일일 권장량 대비 탄수화물 함량은 30.9%, 단백질 함량은 49.9%, 지방은 43.6%로 일반적인 한 끼 식사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하나로클럽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5곳과 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 NC 등 백화점 6곳에서 판매하는 생선회와 초밥 제품 2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미생물, 항균제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 내 수준에서 검출돼 위생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초밥 10개에서는 식중독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0~50CFU/g 나왔으나 기준치 1000CFU/g 미만이었다.

소비자원은 다만, 회나 초밥 관련 위해 사례가 접수되는 만큼 가급적 신선 제품을 구매하고 5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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