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AT마드리드, 짠물수비+효율 공격 극강 '우승꿈 무럭무럭'
[스포츠경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단단함이 이번에도 빛났다. 라리가 우승을 향해 뚜벅뚜벅 진군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꺾고 5연승가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아틀레티코는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순연경기에서 세비야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9경기 무패를 달리며 상승세였던 세비야의 기세를 눌렀다. 리그 5연승 행진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아틀레티코는 2위 레알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에서 앙헬 코레아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투톱에 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세비야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1분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17분 트리피어의 패스를 받은 코레아가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1분 변화를 가져갔다. 르마와 코레아를 빼고 사울 니게스와 주앙 펠릭스를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니게스가 투입 10분 만에 아크 정면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세비야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단 6골만 내주는 그야말로 짠물 수비를 앞세워 질주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점유율에서는 33-67로 크게 뒤졌으나 단단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슈팅수에서 5-13으로 뒤졌으나 유효슈팅에서는 4-2로 오히려 앞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전술이 올 시즌 더욱 무르익으면서 라리가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간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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