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여전히 뜨거운 열기 입증한 비하인드 스토리 [TV와치]

육지예 2021. 1.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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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기세다.

1월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끝나기 무섭게 시즌2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시즌1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1월 12일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히든룸'이 방송됐다.

다행히 '펜트하우스' 시즌2는 머지않은 2월에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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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펜트하우스’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기세다.

1월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끝나기 무섭게 시즌2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28.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정점을 찍으며 굉장한 파급력을 증명해 보였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김순옥표 마라맛’ 중독성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통했다.

시즌1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1월 12일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히든룸’이 방송됐다. 호연을 빛낸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가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극 중 독기 가득했던 인물들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이질적일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날 유진은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엄기준과 윤종훈은 범인을 눈치챘던 반면, 정작 유진은 자신이 범인인 걸 몰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어디로 튈지 모를 전개가 배우들에게까지 단단히 철통 보안을 지켰던 것. 때문에 시즌2 역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가 모였다.

이런 시청자 마음을 충족시켜주듯,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즌2 영상을 최초 선공개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 자부하며 다가올 시즌2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영상 속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는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더욱 빠른 전개와 상상도 못 할 살벌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청률 9.8%로 작품에 대한 잔열을 보여준 스페셜 방송과 같은 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펜트하우스’ 배우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병약 섹시’로 사랑받은 윤종훈과 ‘강두기’, ‘마두기’ 일명 ‘두기’로 유명세 탄 하도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그간 보여준 악랄한 캐릭터와 정반대인 순한 입담을 펼쳤다. 이전까지 다소 조연 이미지가 강했던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도약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윤종훈과 하도권은 ‘펜트하우스’에서 같이 호흡 맞춘 배우들 실제 성격을 소개하며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카메라 밖 또 다른 비하인드인 에피소드였다.

현재 최고 주가를 이끄는 만큼 화제성과 파급력도 대단했다. 때문에 특별출연을 알린 김수민 아나운서는 브이로그 영상 게재로 인해 스포일러 논란 뭇매를 받기도. 시즌2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브이로그 영상을 느린 배속으로 돌려 시즌2 내용을 추측했던 것이다. ‘펜트하우스’는 매회 시청자에게 충격을 선사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예민한 문제였다. 이토록 거센 비판을 받았던 건 그만큼 작품에 대한 집중이 상당하다는 의미.

도통 식을 줄 모르는 열기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스란히 쏠렸다. 다행히 ‘펜트하우스’ 시즌2는 머지않은 2월에 방송을 앞뒀다. 새로운 시작, 또 한 번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에게 크나큰 충격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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