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레알-바르사보다 2경기 덜 치르고도 라리가 선두 질주

임성일 기자 2021. 1.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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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지배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에 다시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까.

AT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는 16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고 레알과 바르사는 18경기를 치르고 챙긴 승점이라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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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2-0 제압.. 16경기서 단 6실점 극강의 짠물수비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지배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에 다시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흐름을 잇는다면 2013-14시즌 이후 오랜만에 라리가 트로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가 또 무실점 경기로 승리를 챙겼다.

AT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순연됐던 1라운드 일정이었다.

AT마드리드는 전반 17분 만에 앙헬 코레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1분 사울 니게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지배한 쪽은 세비야였다. 세비야는 경기 점유율에서 65-35로 AT마드리드를 능가했고 슈팅은 무려 13개나 시도했다. AT마드리드의 슈팅은 5개에 불과했다.

이렇듯 전체적인 주도권은 상대에게 내준 AT마드리드였으나 특유의 단단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점 3점을 또 챙겼다.

13승2무1패 승점 41점이 된 AT마드리드는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11승4무3패 승점 37)와는 4점차, 3위 바르셀로나(10승4무4패 승점 34)와는 7점차이다.

짚어야할 것은 경기 수. AT마드리드는 16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고 레알과 바르사는 18경기를 치르고 챙긴 승점이라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실점이 단 6골에 불과할 정도로 촘촘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시메오네식 조직력을 앞세운 AT마드리가 2013-14시즌 이후 7시즌만에 다시 라리가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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