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SNS 대세, 신태용 감독 인스타그램 개설.. 사칭도 등장

김유미 2021. 1.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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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독도 선수들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시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활발히 SNS를 운영하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 등도 SNS 계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호세 모라이스 감독은 SNS에서 온라인으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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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SNS 대세, 신태용 감독 인스타그램 개설.. 사칭도 등장



(베스트 일레븐)

축구 감독도 선수들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시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활발히 SNS를 운영하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 등도 SNS 계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국 지도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호세 모라이스 감독은 SNS에서 온라인으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SNS를 개설해 화제다.

신태용 감독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첫 게시글을 게재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팔로워 6,600명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들 신재원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팔로워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듯하다. 이에 신 감독도 게시글을 10개나 업로드하면서 반응하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의 댓글이 잔뜩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 미디어 ‘리푸탄팀나스’는 곧바로 ‘속보’ 타이틀을 달아 신태용 감독의 SNS 오픈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보였고, 신태용 감독도 해당 소식을 재업로드했다.

신생 계정이지만 인도네시아 내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벌써 신 감독을 사칭하는 계정도 여럿 등장했다. 아이디를 교묘하게 바꾸어 신 감독이 올린 게시물을 그대로 퍼가거나, ‘Taeyong Shin’이라는 이름을 대놓고 사용하는 계정들도 있다. 어찌됐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시작하려는 신 감독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신태용 감독, 리푸탄팀나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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