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사업' 특·광역시중 최다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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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최대인 국비 271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은 34세 이하 청년 146명에게 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디지털 직무 일자리를 제공, 최대 10개월 인건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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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 벤처 디지털 뉴딜 지원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사업 중점 추진
대구시는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최대인 국비 271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541억 원을 투입해 청년 2,620명에 대한 일자리 지원에 본격 나선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역정착지원, 창업투자생태계조성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로 분류되는 새로운 사업 유형인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19개를 비롯해 청년 1,332명이 참여하는 21개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디지털 청년 인재등용문’은 34세 이하 청년 146명에게 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디지털 직무 일자리를 제공, 최대 10개월 인건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 허그’는 특성화·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 청년 200명을 4차산업 기반 핵심 인력으로 키우기 위해 디지털 관련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을 중점 지원한다.
‘벤처 디지털 뉴딜 지원’은 디지털,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자 및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청년 174명이 중소·창업기업에서 일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다.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융합인재 직업훈련’은 기업, 교육기관, 학교가 협업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산업현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갈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신규 고용을 주저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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