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인이 사랑한 게임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고용준 2021. 1.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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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바일게임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였다.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어몽어스'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했으며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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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OSEN=고용준 기자] 2020년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바일게임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였다. '어몽어스' '리니지2M'도 다운로드 횟수와 지출에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13일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어몽어스’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했으며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가장 많은 MAU를 기록한 앱은 1위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위가 ‘펍지 모바일’, 3위가 ‘로블록스’로 나타났으며 다운로드는 1위 ‘어몽 어스’, 2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3위 ‘피파 모바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은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3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의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기준 2019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는 다운로드 부문 ‘어몽어스’,  소비자 지출 부문 ‘리니지2M’, 사용 시간 부문은 ‘로블록스’가 1위에 올랐다.

'어몽어스’와 ‘로블록스’가 다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비중으로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로 인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퍼블리셔에는 국내 기업이 7곳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업계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이 각각 1위~3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네오위즈’가 6위~9위 자리에 올랐다.

이와 같이 자국에서 개발된 게임에 많은 소비자 지출을 하는 패턴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졌는데, 중국의 경우 상위 10위 퍼블리셔가 모두 중국 게임 기업이었으며 일본의 경우 8개가 일본 게임 기업이었다.

활발한 글로벌 진출로 2020년 2, 3분기 해외 매출이 2분기 연속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넷마블은 앱애니가 조사한 나라 중 대다수의 국가에서 상위 10위 안에 안착하며 2020년 전 세계 게임 퍼블리셔 8위로 등극했다.

다운로드 기준 한국 상위 10개 게임 퍼블리셔에는 넥슨과 넷마블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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