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타지키스탄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 등록 및 공급 추진

최두선 2021. 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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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는 타지키스탄에 항원,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제품 등록 및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수프 대사는 타지키스탄 및 주변 국가들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소개하며 디엔에이링크의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우수한 성능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매력을 느껴서 제품 공급을 해주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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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타지키스탄 유수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디엔에이링크 권오준 이사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 등록 및 공급 추진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엔에이링크

[파이낸셜뉴스] 디엔에이링크는 타지키스탄에 항원,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제품 등록 및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키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오준 이사는 12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유수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타지키스탄 대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디엔에이링크와 타지키스탄 간의 교류 협력과 상생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수프 대사는 타지키스탄 및 주변 국가들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소개하며 디엔에이링크의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우수한 성능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매력을 느껴서 제품 공급을 해주기를 제안했다. 그는 또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한 전국 공항 및 철도의 여행객들에 대한 의무검사와 정기적인 국민검사 등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방역계획을 공개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이미 타지키스탄 정부 등록용으로 항원뿐 아니라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유무를 알 수 있는 항체 제품까지 전달이 완료됐다"며 "현재 해당국가 긴급사용승인(EUA) 절차만 남은 상태이며 EUA 승인을 취득한 후 정부로부터 정식 발주가 약속된 상태"라고 밝혔다.

타지키스탄은 한국과 약 5000km 떨어진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자원부국이며 과거에는 실크로드를 통한 중계무역으로 전성기를 누린 국가이기도 하다. 1992년부터 대한민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다양한 협력과 인적 교류가 빈번했다.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1만5000명에 달하고 사망자 수가 약 100명으로 집계됐다.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는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타지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백신 접종 이후 반드시 필요해질 현장진단(POCT)이 가능한 항체진단키트의 공급도 함께함으로써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AccuFind COVID19 Ag’는 민감도 97.5% 특이도 100%의 우수한 성능으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별도 장비 없이 현장진단이 가능해 15분 안에 육안으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현재 수출 대상으로 있는 여러 나라들의 식약처 긴급승인 절차도 진행 중이고 모든 허가 승인 절차를 판매 계약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곧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점점 많은 국가들이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항, 항만 및 철도 배치하는 등 정기적인 국민 전수검사를 계획하고 있어 AccuFind COVID19 Ag와 같이 현장진단이 가능한 신속 항원검사의 요구는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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