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158명 이송..전년 대비 30% 증가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1. 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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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여수해경 관할구역 응급환자 이송 인원이 모두 158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구역별로는 도서지역이 96건으로 전체 62%를 차지했고, 선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등 해상 49건(31%), 항포구 및 갯바위 등 기타장소 9건(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지역 응급환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가 48명으로 50%를 차지했으며, 전체 응급환자의 평균나이는 2019년 58세에서 2020년 61세로 점차 고령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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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응급환자를 배로 이송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여수해경 관할구역 응급환자 이송 인원이 모두 1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20명보다 38명, 32%가 증가한 수치다.

발생 구역별로는 도서지역이 96건으로 전체 62%를 차지했고, 선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등 해상 49건(31%), 항포구 및 갯바위 등 기타장소 9건(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지역 응급환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가 48명으로 50%를 차지했으며, 전체 응급환자의 평균나이는 2019년 58세에서 2020년 61세로 점차 고령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응급환자도 2019년 7명에서 2020년 21명으로 증가했고 그 비율도 6%에서 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바다의 앰뷸런스'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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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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