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누구와 붙어도 할만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죠"

안진영 2021. 1.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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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한 후 멋진 경기를 펼친 한나래

호주오픈 본선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나래(인천시청)에게는 수확이 더 많은 이번 예선전이었다.

한나래는 12일 열린 호주오픈 예선 2회전에서 최고랭킹 31위까지 올랐던 상승세의 츠베타나 피론코바(불가리아, 136위)를 상대로 패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복기하고 18일에 시작되는 챌린저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세트를 놓친 원인_
일방적인 흐름이었다기보다는 듀스 게임이 많았는데 번번이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이 게임을 많이 벌어지게 했다.

2세트의 로브, 네트플레이, 긴 스트로크, 완벽했던 주도권_
1세트에서 파악한 피론코바의 플레이에 대처할 방법을 생각했다. 상대의 백핸드가 쭉쭉 밀려들어 왔기 때문에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이번 세트도 게임을 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공격하고 다양하게 풀어가려고 했던 것이 들어맞았다.

3세트 초반의 아쉬움_
전체적으로 서브 성공률이 저조했고 서비스 게임을 놓치다 보니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_
이번 경기는 졌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서브 성공률만 높인다면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붙어볼 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결과보다 인상 깊었던 경기 내용_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고 꼭 본선을 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플레이에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인지 3세트에서 게임이 많이 벌어졌어도 끝까지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후의 일정_
다행히 호주오픈 예선에 참여한 선수들이 경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덕분에 1시간 거리에 2만5천불 대회(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테니스클럽) 일정이 잡혔다. 그 대회에 참가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_
감독님과 인천시청 팀원들의 아낌없는 응원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응원해 주신만큼 다시 준비를 잘해서 앞으로 꼭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한나래는 지난해 11월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확인시킨 바 있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인천시청 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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