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럭셔리 전기차란 이런 것" 캐딜락, '셀레스틱' 공개

캐딜락이 12일(현지시각) ‘CES 2021’에서 순수 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 쇼카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12일(현지시각)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순수 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 쇼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럭셔리 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가능성을 재창조하려 하는 캐딜락의 의지를 담고 있다.

셀레스틱은 모듈식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얼티움 플랫폼은 다양한 배터리 셀 배치를 통해 디자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셀레스틱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은 얼티움 플랫폼의 공간적인 이점을 활용해 무게 중심이 낮고 후면 비율이 극적인 존재감을 갖춘 차를 완성했다.

셀레스틱은 장인정신이 깃든 엄선된 소재를 제공하며 각 차 소유주의 개성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된다. 일반 4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전-후륜 모두를 조향할 수 있는 4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되며 프레임이 없는 풀사이즈 글라스 선루프를 탑재할 예정이다.

셀레스틱엔 루프 글라스를 4분할해 자유롭게 루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사진제공=캐딜락

루프 글라스를 4분할해 자유롭게 루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4사분면(Four-quadrant) SPD(Suspended-particle-device, 부유입자를 조정하는 장치)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각각의 차 탑승자는 개별적으로 스마트 글라스의 투명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셀레스틱 쇼카는 캐딜락의 미래 플래그십 세단으로 캐딜락의 개척자 정신을 상징하며, 럭셔리 EV의 기준을 설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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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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