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오는 4월까지 택배기사 등 대상 출장 '건강검진' 진행

유현욱 2021. 1.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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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기사 건강보호 조치 마련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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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기사 건강보호 조치 마련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4억5000만원을 부담해 뇌심혈관 검사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인당 연 1회 지원한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국 100개 한진택배 터미널에 순차 방문할 건강검진 버스 모습. (사진=한진)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건강검진 버스가 1월 서울, 경기 일부 지역의 약 1000명의 택배기사를 시작으로 4월까지 전국 100개의 한진택배 터미널에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검진항목은 뇌심혈관 검사,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약 60개 항목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의 모든 택배기사들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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