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 150골' 손흥민,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내 기록 빨리 깨주길.."

서정환 2021. 1.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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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을 세운 손흥민(29, 토트넘)이 자신을 낮췄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각종 대기록까지 세우며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손흥민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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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29, 토트넘)이 자신을 낮췄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시즌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6일 브렌트포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까지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각종 대기록까지 세우며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손흥민은 네이버스포츠가 기획하고 스퍼스TV가 13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팬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많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기록을 세우려고 축구하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기록도 깨지고 있어 영광이다. 기록이라는 것이 항상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제 기록도 어느 누군가에 의해 깨질 것”이라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앞으로 선수생활을 더 오래하고 싶지만, 기록은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축구선수로서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만 해도 영광이다. 내가 한 클럽에서 오래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큰 영광이다. 누군가가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깨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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