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렸지만 빙판길 조심..대기 질 '나쁨'

최현미 2021. 1.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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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누그러지며 출근길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3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았는데요,

한낮 기온도 영상 9도까지 오르며 마치 3월,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겨울 외투를 입어도 괜찮은 날씨입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어제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룬 곳이 많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물러나자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이례적인 1월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대기 질이 악화하겠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제주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중부와 경북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입니다.

호흡기 약한 분들은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아침과 비교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9도, 대전 10도, 광주와 부산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5~8도가량 높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오후부터 중서부와 호남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찬 공기가 밀려오며 휴일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영동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오후부터 고온 건조한 강풍까지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무척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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