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원,공무직 대규모 채용 시험 잇따라..방역 '총력'

구미현 2021. 1.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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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원 2차 임용시험과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등 잇단 대규모 시험을 앞두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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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269명, 중등 318명, 공무직 1087명 등 1674명 응시
시교육청,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시험장 방역 대책 점검
울산대병원, 경주 양남생활치료센터 병원 시험장 지정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원 2차 임용시험과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등 잇단 대규모 시험을 앞두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험장 방역 대책 점검과 함께 이번 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 장소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2021학년도 2차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신규 임용시험은 13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다. 교육공무직 소양평가는 오는 16일 시행된다.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교사 신규 임용시험은 20일, 26~27일 치러진다. 유·초등 269명, 중등 318명, 교육공무직 1,087명 등 3개 시험에 모두 1674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치러진 교원 임용 1차 시험에는 확진자가 응시할 수 없었지만, 교육부가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과 방역 당국 시험 방역관리 안내 등을 고려해 지침을 변경하면서 확진자도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은 교육청에 즉시 신고한 후 안내에 따라 시험을 치른다. 시험응시를 희망하는 확진 수험생은 시험응시가 가능하다는 주치의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험 응시 중에 확진이 확인되면, 별도대기실로 이동하고, 순번을 최대한 빠르게 조정해 해당일 시험 일정을 소화한다. 다음날에도 시험 일정이 있으면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대학교병원과 경주 양남 생활치료센터를 병원 시험장으로 지정했다. 면접과 실연은 노트북, 영상 장비,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 화상 비대면 평가로 진행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방역 당국의 해당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시험 응시를 위한 외출 허가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공간에서 응시를 허용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의 외출허가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담당자가 2차 시험 응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갈음했다.

13일 기준으로 울산지역 응시대상자 중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1명이 보건소에 외출 허가를 신청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시생 중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신속하게 검사하고 결과를 공유해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응시생들도 시험 전후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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