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사업 재개하나..은하·미성 예비안전진단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안전 진단 절차에 돌입하며 재건축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앞서 은하아파트보다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인근 목화아파트도 한달 앞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재건축 예비 안전진단에서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통한 통개발 추진 중
서울시장 취임후까지 수립 여부 최종 결정 보류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들 아파트들은 올해 상반기 중 정밀안전진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은하아파트는 4개동 36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미성아파트는 5개동 577가구로 이뤄져 있다.
앞서 은하아파트보다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인근 목화아파트도 한달 앞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재건축 예비 안전진단에서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수 있고, 이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재건축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는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인 지구단위계획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실제 재건축 사업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여의도 통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한차례 마스터 플랜 수립을 보류한 이후 2년째 진전이 없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4월 서울시장 취임후까지 여의도·압구정·잠실 지역 아파트 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여부를 최종 결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여의도에서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시범아파트(1790가구)를 비롯해 광장(588가구)·한양(744가구)·대교(576가구)·진주(376가구)·공작(373가구)·수정(329가구)아파트 등도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2018년 서울시에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제출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공작·수정아파트 역시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안이 모두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모 학대에 유모차 손잡이 ‘꽉’ 잡은 정인이
- 부부장 강등된 北김여정 “열병식 추적 南, 특등 머저리”
- 유명인도 못 피한 ‘층간소음’…문정원 이웃 “못 견뎌!”
- “엄마가 때렸어” 故정인과 영적 대화 무속인들 ‘눈살’
- 정용진, 재래시장서 “뭐하시는 분?” 질문에 ‘대답은?’
- 고령택시 운전자 면허권 박탈?..실버택시 운행 제한되나
- "1cm 온다던 눈이 폭설입니까"…시민들 또 '분통'
- 진료 불만에 치과의사 무차별 폭행…“얼굴 뼈 내려앉아”
- 양준일, '저작권법 위반' 논란…"2집 앨범 작곡자 아니다"
- 상승여력 80%?…주가 폭등에 '뜬구름 목표가'도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