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산업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21일부터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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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간 올해부터 육군도 해군과 동일하게 3주간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은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으로서 복무한 기간이 6개월이 되지 않은 사람에 한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미선택자는 관할 지방병무(지)청이 직권으로 통지한 군사교육소집통지서를 받게 된다. 병무청은 올해 본인선택자를 포함해 1만2925명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에 대해 군사교육소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군사훈련 기간은 올해부터 육군도 해군과 동일하게 4주간에서 3주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한 사람이 이를 취소할 경우 해당 연도에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므로 소집일자 선택을 신중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제도는 병역지정업체의 연구·제조·생산 활동과 병역의무자의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해 업체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의무 이행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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