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7년 8개월만에 EPL 1위

전세원 기자 2021. 1. 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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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년 8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번리전에서 후반 26분 폴 포그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PL 선두를 꿰찬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했던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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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년 8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번리전에서 후반 26분 폴 포그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36(11승 3무 3패)을 기록, 리버풀(승점 33·9승 6무 2패)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EPL 선두를 꿰찬 것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했던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이다. 2013년 5월에 해당 시즌이 막을 내렸으니 7년 8개월 만에 1위의 감격을 맛본 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0월 토트넘 홋스퍼에 1-6으로 대패하는 등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EPL 11경기에서 9승 2무의 빼어난 성적을 앞세워 모든 팀을 제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6분 포그바의 한 방에 웃었다. 포그바는 오른쪽 측면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려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포그바의 발을 떠난 공은 번리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득점이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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