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서 뮤지컬 라이브쇼 미드나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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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즌의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이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과 '명성황후'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에 생중계되는 '뮤:시즌'에서는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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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시즌의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이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과 '명성황후'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특별히 2주 연속으로 진행한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뮤지컬 한편을 매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라이브 무대와 함께 토크를 진행해 무대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MC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을 활동해온 김문정 음악감독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슈퍼주니어 규현이 맡고 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배우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질문을 던지는 등 소통하며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에 생중계되는 '뮤:시즌'에서는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선보인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비밀경찰에게 끌려가는 공포의 시대,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의 희곡 'Citizen of Hell'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5일에는 25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생중계된다. '명성황후'는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여성 정치가로서의 진취적인 모습과 고뇌를 담아내 95년 초연 이래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창작 뮤지컬이다.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진출하는 역사를 쓴 작품이기도 하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상무는 "새해를 맞아 공연계와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2주 연속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공연이나 팬미팅을 관람할 수 없는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비대면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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