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대학생들에게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 4000만원 전달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킥오프 미팅'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에이스손해보험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대학생 17명에게 총 4000만원 상당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여타의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등록금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 생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스손보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미래의 동반자 재단'과 협업해 17명의 학생들에게 총 4000만원 상당의 학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학업 지원금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및 보험업 직무 지원을 위한 커리어 코칭이 제공된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이스손보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노인 소외 문제를 주제로 한 저예산 단편영화를 제작하거나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캠프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한 지원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타 장학금 프로그램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가운데,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