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수본부장에 이정렬 전 판사 등 5명 지원

김남이 기자 2021. 1.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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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초대 본부장에 경찰 출신 2명, 법조인 출신 3명이 지원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에 공모한 사람은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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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걸린 국가수사본부 현판 모습. /사진=뉴스1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초대 본부장에 경찰 출신 2명, 법조인 출신 3명이 지원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에 공모한 사람은 총 5명이다.

공모에 참여한 5명은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57·사법연수원 23기),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60·경찰대 1기) 등 경찰 출신 2명과 이정렬 전 부장판사(52·23기), 이창환 변호사(54·29기)·김지영 변호사(49·32기) 등으로 전해진다.

사법고시에 합격 후 경찰에 입직한 백 전 학장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쳐 경찰대학장을 지냈고, 지난해 1월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수본부장 직급과 같은 치안정감으로 경찰직을 마쳤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직급이다.

이 전 기획관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무관까지 지냈다. 이 전 기획관은 2013년 ‘김학의 사건’을 수사하다가 비수사부서로 발령받았다. 사실상 좌천성 인사였다. 이 전 기획관은 당시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울산지법과 창원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낸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2011년 SNS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가카새끼 짬뽕’ 등의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현재 법무법인 동안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이창환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는 현재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고 있고, 김지영 법무법인 율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경찰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신체검사→종합심사→경찰청장추천→대통령 임용’ 순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수본부장의 임기는 2년(단임)으로 2월 중순이면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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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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