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7년 7개월 만의 EPL 선두..퍼거슨 시절 후 처음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 13.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를 1대0으로 격파했다.

맨유의 마지막 선두는 2018-2019시즌 개막전 승리 후 단 하루였다.

맨유가 시즌 중 해가 바뀐 시점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2012-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 포그바.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를 1대0으로 격파했다. 11승3무3패 승점 36점을 기록한 맨유는 리버풀(승점 33점)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감격적인 선두 등극이다.

맨유의 마지막 선두는 2018-2019시즌 개막전 승리 후 단 하루였다. 당시 맨유-레스터 시티전이 개막 첫 날 열린 유일한 경기였다.

맨유가 시즌 중 해가 바뀐 시점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2012-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이다. 2013년 5월19일,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였다. 사실상 7년 7개월 만의 선두 등극이다.

맨유는 후반 26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오른쪽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마무리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번리전 승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었다. 11경기에서 9승2무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을 쌓았다. 7라운드 아스널전 패배 당시 맨유는 리버풀에 승점 9점 뒤진 15위였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