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준위,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취득..국내 3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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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준사관 101기)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준위가 취득한 국제기술사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이 국가 간 원활한 기술·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최 준위는 2013년 공군 최초로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 자격을 동시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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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은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준사관 101기)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준위가 취득한 국제기술사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이 국가 간 원활한 기술·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국내에서 최 준위를 비롯해 3명만 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자격을 취득하려면 ▲국내기술사 자격 보유 ▲석사 이상 공학인증교육 이수 ▲7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의 책임기술자 실무경력 ▲한국기술사회 주관 기술사 전문교육 150학점 이상 이수 등 5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로써 최 준위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 회원국 항공기 엔진 설계와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 준위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22기로 졸업하고 1993년 임관했다. 그는 2006년부터 F-15K, KF-16 등 공군 전투기 엔진의 기술지원·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무기체계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최 준위는 2013년 공군 최초로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 자격을 동시에 취득했다. 최 준위는 공군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및 우수 무기체계 전문가'로 3회에 걸쳐 선정되는 등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국 엔진 제작사인 P&W(Pratt & Whitney)사에서 실시하는 항공기 엔진 분야 관련 공학교육을 2009년과 2011년에 이수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P&W사에서 주관하는 'F100 엔진 CIP 국제회의'에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참석해 한국 공군의 엔진 운용·군수지원 경험을 공유했다.
최 준위는 미국 미드웨스트대학 항공안전 MBA과정(Midwest University, Aviation Safety MBA)과 국내 기계공학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 준위는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공군의 항공기 엔진 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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