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지포스나우'에 '킹오파' 등 SNK 대표작 입점

사진=SNK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NK인터랙티브는 LG 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에 당사의 대표 게임 5종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 계약에 따라 지포스나우 가입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SNK의 대표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LG 유플러스는 SNK의 대표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SNK 40주년 기념 에디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울티메이트 매치 파이널 에디션’ ‘사무라이 쇼다운 V’ ‘메탈 슬러그 X’ 5종을 먼저 제공하고, 이후 매월 새로운 게임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SNK는 이미 아마존 프라임, 텐센트 스타트 등과 같은 해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통해 당사의 게임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LG 유플러스와의 지포스나우 게임 공급은 전세계 지포스나우 서비스 최초로 국내 LG 유플러스 가입자들에게만 서비스된다.

SNK인터랙티브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LG 유플러스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게임들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제는 콘솔뿐 아니라 모바일과 IPTV등 다양한 기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SNK게임을 콘솔, PC로만 즐겼거나 평소 관심이 있어도 마땅한 기기가 없어 즐기지 못했던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