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결승 진출..쿠데르메토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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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10위·벨라루스)와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46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530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마리아 사카리(22위·그리스)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사발렌카와 쿠데르메토바는 2015년 한 차례 만나 사발렌카가 2-0(6-3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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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는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530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마리아 사카리(22위·그리스)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쿠데르메토바가 마르타 코스튜크(99위·우크라이나)를 2-0(7-6<10-8>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라바오픈과 11월 린츠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오른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최근 3개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에 맞서는 쿠데르메토바는 이번이 자신의 첫 투어 대회 단식 결승 진출이다. 사발렌카와 쿠데르메토바는 2015년 한 차례 만나 사발렌카가 2-0(6-3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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