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면 첫 인상이 결정된다..신뢰는 일관성이 중요"

[신간] 일터의 대화법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업계에서 20년간 종사한 로라 케이튼이 짧은 시간에 결정되는 첫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점검할 사항을 정리했다.

저자는 기본 위생 상태, 옷차림, 장신구, 몸가짐부터 악수를 비롯한 몸짓과 화법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1장은 기본적인 위생 상태나 옷차림, 장신구, 몸가짐부터 악수를 비롯한 몸짓 언어까지 자세하게 다룬다.

2장은 미묘한 차이에 따라 첫인상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가를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집중한다. 예를 들어, 스스로의 장점을 적절히 홍보하는 것과 그냥 자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직장에서의 화법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을 개괄한다. 이어지는 5장부터 마지막 7장까지가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5장은 일터에서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는 법을 설명한다. 기본적인 업무 능력과 자신감의 향상부터 자신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 역량을 홍보하는 법과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의 해결 방법, 심지어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의 대처까지 다룬다.

6장은 모든 일에 기본이 되는 신뢰 쌓기를 말한다. 저자는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상대에게 언제나 일관된 업무 처리 능력과 인격을 보여주어야 하고, 일과 생활 사이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마지막 7장은 관계 회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과할 일이 있다면 명료하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라고 조언한다. 만약 관계회복을 위한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함을 덧붙였다.

◇ 일터의 대화법/ 로라 케이튼 지음/ 이미영 옮김/ 한스미디어/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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