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증권거래 위원장에 '월가 규제론자' 겐슬러 지명 검토

박수현 기자 2021. 1.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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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규제론자' 게리 겐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2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그의 지명은 월가에 대한 규제강화를 의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왔던 규제완화 조치들이 뒤집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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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규제론자’ 게리 겐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게리 겐슬러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는 12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그의 지명은 월가에 대한 규제강화를 의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왔던 규제완화 조치들이 뒤집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겐슬러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지내며 2007~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의회가 의무화한 스와프거래 규정을 철저히 실행, ‘냉철한 행동가’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바이든 인수위에 합류해 금융정책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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