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창림, 日 하시모토 꺾고 도하 마스터스 금메달

권혁진 2021. 1. 13.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필룩스)이 새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3위 안창림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랭킹 2위 하시모토 소이치(일본)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국제대회가 취소되면서 11개월 만에 해외 선수들과 마주한 안창림은 일본이 자랑하는 하시모토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금메달 획득한 안창림(왼쪽 두 번째).(사진=대한유도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필룩스)이 새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3위 안창림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랭킹 2위 하시모토 소이치(일본)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국제대회가 취소되면서 11개월 만에 해외 선수들과 마주한 안창림은 일본이 자랑하는 하시모토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관문에서 만난 안창림과 하시모토는 치열한 잡기 싸움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안창림은 하시모토를 적극적으로 몰아쳤다. 이에 수세에 몰린 하시모토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가 반칙을 범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갈렸다.

한국 남자 유도는 60㎏급 김원진(안산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