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인증서, 연말정산으로 시장 선점 나선다..경품 이벤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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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와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이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 `패스(PASS) 인증서`가 오는 15일부터 2020년 귀속 연말정산에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선점 행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가 이번 시범사업 이후에도 국민이 더 많은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통 3사와 아톤은 패스인증서 서비스가 공공부문 운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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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응모하면 아이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 경품 지급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패스 인증서가 최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달부터 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패스 이용자는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본인 스마트폰에 있는 패스 앱에서 자동으로 인증 팝업 창이 생성되며, 간편 PIN 번호, 패턴, 생체 인증 등을 통해 인증을 마칠 수 있다.
특히 패스 앱이 실행된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없이 클릭 두 번만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따로 휴대폰,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낮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로 스마트폰 내 저장 매체에 개인 키를 보관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 유심(USIM) 검증으로 인증 행위자와 스마트폰 소유자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을 더했다.
한편 이통 3사와 아톤은 패스 인증서 발급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시 패스 인증서로 로그인하고, 패스 앱 또는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아이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 8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사용자에게 지급한다.
행안부가 이번 시범사업 이후에도 국민이 더 많은 공공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통 3사와 아톤은 패스인증서 서비스가 공공부문 운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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