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그마요' 종영] 송하윤X이준영, 오해풀고 마음 확인..해피엔딩

김소연 2021. 1.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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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이준영의 로맨스가 이어지면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제발 그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이하 '제그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을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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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송하윤 이준영의 로맨스가 이어지면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제발 그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이하 '제그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을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성(송하윤 분)이 정국희(이준영 분)에 과거 자신이 장고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확인했다는 것을 들켰다. 이에 서지성은 직접 장고 앞에 정국희를 데려가 보여주려 했으나 그동안 잘 작동하던 장고는 정국희 앞에서 작동이 되지 않았다. 이에 정국희는 서지성이 개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던지며 "어떵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서지성은 "난 비겁하게 뒤에서 폭력을 저질렀다"면서 과거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을 장고를 이용해 확인했던 것을 후회했다. 서지성은 또 정국희에 보낸 영상이 몰래카메라였던 것을 떠올리고 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는 실패했다. 서지성은 국정원 조사를 받게 됐고 "입도 벙긋 말라"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 또 정국희를 빌미로 협박하는 문자도 받았다.

국정원 조사를 받은 서지성은 자신의 집앞에서 기다리던 정국희와 만났다. 정국희는 "괜찮냐"고 물었고 서지성은 울음을 터트렸다. 정국희는 "나 때문에 힘들었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서지성은 결국 정국희에 이별을 고했다. 서지성은 "사람들 신상 내가 턴 것"이라면서 "분명 불똥이 튈거다"라고 말했다.

서지성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몰카를 찍은 사람은 바로 서지성의 후배였다. 서지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후배는 냉장고 칩까지 빼돌린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황가을이 서지성을 구하려 했으나 궁지에 몰린 후배가 방화한 뒤 도망가버리면서 두 사람 모두 위기에 빠졌다. 정국희는 두 사람을 무사히 구출했다. 정국희는 또 "먼저 나간 사람이 유독가스 마시고 기절한 경우 많다"면서 건물에 남았을 방화범을 찾기위해 다시 건물로 뛰어들었다. 쓰러져있던 방화범을 데리고 나온 정국희는 "나 구하겠다고 건물 들어간 소방관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서지성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김상식(김태겸 분), 탁기현(공민정 분)의 리마인드웨딩에 참석했다가 부케를 받는 등 원만하게 관계를 회복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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