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 영업익 1조 상회 전망..목표가↑-DB

성주원 2021. 1.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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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실적 개선을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35%(7000원) 상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종전 4560억원에서 1조79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LCD의 근본적인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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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넘을 것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DB금융투자는 1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실적 개선을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35%(7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종전 4560억원에서 1조79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3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4분기에 추세가 더욱 좋았다. POLED가 해외 전략고객 물량 증가로 이익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LCD 패널가격 상승으로 TV, 모니터, 노트북용 패널에서 모두 양호한 수익성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CD의 근본적인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판단이다. 대형 OLED는 감가상각비가 5000억원 정도 증액돼 부담이 되지만 물량이 450만대에서 750만대로 증가하고 제품믹스 개선으로 EBITDA 흑자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대형 IT 업체 중 신고가를 가지 않은 유일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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