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정다빈 포옹신, 생각하면 마음 따뜻해져" [인터뷰 종합]

장우영 2021. 1.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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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민현이 첫 주연 도전작 '라이브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브온'으로 황민현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는 점을 증명,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첫 주연작임에도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탑재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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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황민현이 첫 주연 도전작 ‘라이브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브온’으로 황민현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는 점을 증명,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황민현은 지난 12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에서 고은택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황민현을 비롯해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이 출연했다.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겉으로는 섬세하고 예민하지만 속으로는 한없이 다정한 고은택으로 분해 부드러운 감정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황민현의 고은택은 ‘첫사랑 기억 조작꾼’, ‘청춘 장인’ 등의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첫 주연작 ‘라이브온’을 마친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하다”며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 그리고 ‘러브’ 여러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민현의 고은택은 그냥 탄생한 게 아니었다. 뮤지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천천히, 탄탄하게 쌓아 올린 황민현은 첫 주연에 도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 대사 전달로 호평을 받았다.

황민현은 극 중 백호랑(정다빈)을 대할 때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풋풋함과 달콤함을 선사했고,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고은택 본연의 침착한 성격을 유지, 부모님과 관련한 일에는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불편함을 드러내는 등 각 인물 앞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속마음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황민현은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모습들을 시청자 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황민현은 “고은택이 많은 분들에게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애정을 보였다.

황민현은 정다빈과 로맨스 연기로 안방에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시니컬 했던 고은택이 점점 백호랑에게 빠져들고, 일상이 부드러운 웃음으로 가득해지면서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것.

황민현은 “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이 기억난다.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뒤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인데,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임에도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탑재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끝으로 황민현은 “지금까지 ‘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 그리고 2달 간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큰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은택을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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