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시진핑에 답전.."제일 먼저 축하해줘 감동"

김미경 2021. 1. 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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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1일 축전에서 김정은에게 "총비서 동지가 노동당의 최고 영도자로 또다시 추대된 것은 전체 노동당원들과 조선(북한) 인민의 신뢰와 지지, 기대를 보여준다"며 축하하고 북중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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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북중 우호관계 과시
동지와 맺은 동지적 우정 귀중히 여길 것
"북중친선 공고·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시 주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위문 서한과 지원금까지 보내며 ‘북중 밀착’을 과시해왔다.

김 총비서는 12일 자로 보낸 답전에서 “내가 노동당 총비서의 직책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하여 총서기 동지가 따뜻하고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6월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 영빈관을 산책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우리 당 제8차 대회에 제일 먼저 축전을 보내온 데 이어 총서기 동지가 또다시 제일 먼저 축하를 보내온 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전체 당원들을 깊이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총서기 동지와 맺은 동지적 우정을 더없이 귀중히 여길 것”이라며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과 직결된 조중(북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1일 축전에서 김정은에게 “총비서 동지가 노동당의 최고 영도자로 또다시 추대된 것은 전체 노동당원들과 조선(북한) 인민의 신뢰와 지지, 기대를 보여준다”며 축하하고 북중관계에 대한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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