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연맹,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카드깡 발언 사과 요구" 성명서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사장 김재현)이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의 체육 지도자 카드깡 발언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체육지도자연맹 측은 "토론회가 끝나자 많은 전·현직 체육지도자들이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을 통해 '강신욱 후보자의 예방책을 운운한 카드깡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심히 헌신적으로 뛰었고 뛰고 있는 전·현직 체육지도자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로 비치게 했다'고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사장 김재현)이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의 체육 지도자 카드깡 발언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강신욱 후보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빚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출연해 "감독선생님들이 외국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대회할 때 카드깡한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카드깡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현실을 저희들이 막아줘야 됩니다"라고 발언했다.
체육지도자연맹 측은 "토론회가 끝나자 많은 전·현직 체육지도자들이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을 통해 '강신욱 후보자의 예방책을 운운한 카드깡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심히 헌신적으로 뛰었고 뛰고 있는 전·현직 체육지도자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로 비치게 했다'고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신욱 후보자의 발언으로 인해 체육인들 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게 됐고 어렵고 힘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체육 지도자들을 호도해 명예를 이미 실추 시켰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체육지도자연맹 측은 "토론회 이후 문제가 심각해지니 강신욱 후보는 후보자간의 다툼으로 호소하며 정작 피해를 입은 전·현직 체육지도자들에게 진정어린 공식 사과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명예가 훼손된 모든 지도자들을 위해서 강신욱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는 SNS 등 모든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진심어린 사과를 재차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