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후기 본 박영선 "눈물이 핑 돈다"

2021. 1. 13.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에 대해 "이런 기쁨을 드릴 수 있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일 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청한 버팀목자금이 굉장히 빨리 지급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집합금지 업종 등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은 접수 첫날인 지난 11일에만 101만명이 신청해 약 1조4000억원이 지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에 대해 “이런 기쁨을 드릴 수 있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일 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청한 버팀목자금이 굉장히 빨리 지급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소상공인은 지난 12일 새벽 “1, 2차 재난지원금을 못받은 설움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며 “현재 제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다른 소상공인 역시 “1~2차 때 못 받았는데 3차 때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에 박영선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이 아려 눈물이 핑 돈다”며 “잘 버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집합금지 업종 등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은 접수 첫날인 지난 11일에만 101만명이 신청해 약 1조4000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자 276만명의 36.5%에 해당된다. 전날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었다면 둘째 날인 이날은 짝수만 신청이 가능하다. 13일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3차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76만2000명), 일반 업종(188만1000명) 등이다. 스키장 등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그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상 시설은 오는 2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소상공인이 직접 지자체로 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확인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버팀목자금 대상자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면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문의는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나 ‘버팀목자금 홈페이지 온라인 채팅 상담’으로 할 수 있다.

min3654@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